[일간투데이 허필숙 기자] 2월 19일자로 부임한 제15대 배민한 팔달구청장은 흔한 취임식 대신 새봄맞이 일제대청소를 시작으로 구정을 챙긴 특별한 행보로 눈길을 끌었다.

보통의 경우 중요한 일을 앞두고 목욕재계를 하는 풍습이 있듯이 대청소를 하며 구정의 첫 발을 내딛은 배민한 팔달구청장은 주민과 인사를 나누고 함께 청소하며 구정을 챙겼다.

또한 2016 수원화성방문의 해를 맞아 수원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 깨끗하고 청결한 거리를 제공하는데 일선에서 힘쓰는 청소관련 관계자를 만나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 겸손한 자세와 열린 마음으로 타인을 배려하는 따뜻한 성품과 함께 탁월한 행정능력을 겸비했다는 평을 듣고 있는 배민한 팔달구청장은 1979년 공직에 입문하여 2001년 사무관 승진 이후 장안구 율천동장, 행정지원과장, 여성정책과장 등을 지냈고, 2012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교통안전국장, 의회사무국장, 환경국장, 복지여성국장을 역임했다.

배민한 팔달구청장은 "구청장으로 무엇을 어떻게 하겠다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지금 그리기 보다는 구민과 우리 직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귀 담아 듣고 '수원의 중심, 팔달구'의 더 큰 미래를 그릴 것이다”며 “무엇보다 아름다운 사람이 친절한 미소로 손님을 맞는 마음가짐으로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러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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