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인 면민회관, 2개소 소방력 전진배치·화재예방활동 강화

[포천=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포천소방서(서장 임원섭)는 2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정월 대보름 기간 중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으로 인한 화재 등 각종 사고의 예방과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해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등 735명 및 차량 46대를 동원 특별경계근무 체제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포천소방서는 건조한 날씨 속에 산불 발생이나 정월 대보름 기간 중 지자체별로 달집태우기 등의 행사로 화재위험성이 상존한데다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가 있어 주요 행사장 주변 소방력 전지배치 및 순찰활동을 통해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포천소방서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을 활용 행사 전·후 현장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다중운집 행사가 예정된 관인 면민회관·신불 틀 못이 마을 공터에 소방 펌프차량과 소방공무원 등 4명을 배치해 긴급 대응태세를 확립할 예정이다.

소방관서장 중심 현장대응 및 상황관리로 초기 대응체제를 강화하고 대형화재 발생시 즉각적인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임원섭 포천소방서장은 “정월 대보름을 맞이해 주요행사장에 화재예방 감시체제를 강화하는 등 각종 대책추진에 만전을 기해 안전한 정월대보름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조치를 완료 했다”며 행사장 관계자들은 화재발생시 자칫 인근 산이나 주택 등에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예방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노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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