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연천군 보건의료원은 지역주민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제공을 위해 3월 2일부터 소화기내과 전문의가 진료를 개시하며, 진료기능의 원활한 운영과 지역거점 공공보건 의료기관으로서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계약기간 만료로 공석 중이던 내과(1)의 소화기내과 의사를 채용 완료해 내과(1,2) 등 총 8개 진료과목의 전문의 진료를 할 수 있게 됐다.

조상우 소화기 내과의사는 서울소재 종합병원 등에서 내과 소화기질환 및 대장질환 등을 중점적으로 진료한 경험을 바탕으로, 노인성 질환과 외래·입원환자에 대해서도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2015년도 공공의료기관 기능보강에 따른 최첨단 의료장비를 보강해 환자중심의 맞춤 진료로 더욱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군민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윤견일 보건의료원장은 “진료업무대행 내과전문의 채용으로 지역주민에게 지속적으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연천군의 거점병원 역할에 크게 기여하게 될 전망”이라면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보건의료원, 고객지향 보건의료원의 이미지를 제고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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