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병무청(청장 박창명)은 1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슈퍼 굳건이 무료 치료지원 사업에 동참해 사회에 공헌하고자 하는 병원 등 후원기관을 공모한다고 전했다.

병무청이 위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은 징병검사에서 질병, 시력, 체중 등의 사유로 신체등위 4급 사회복무요원, 5급 제2국민역으로 병역처분을 받아 현역 또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할 의무는 없지만 현역 등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병원, 안경업체, 지역헬스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무료 치료 사업에 응모할 수 있는 기관은 병원,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헬스클럽 등이며, 응모 방법은 무료치료 지원 사업 신청서를 작성해 관할 지방병무청 고객지원과 또는 병무청 병역공개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병무청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병무청은 이 사업에 공모한 후원기관 등의 규모를 고려해 5월 중 무료 치료에 참여할 병역의무자를 별도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현역 등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싶어도 치료비 부담 때문에 망설이는 젊은이가 많이 있다”며 “병원 등 관련 기관이 많이 동참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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