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우리 군은 5월 1일부터 12일까지 2016년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체 주관으로 브루나이와 싱가포르 일대에서 실시되는 해양안보·대테러 연합훈련에 참가한다.

이번 훈련은 본 회의체에서 주관하는 최초 훈련으로 우리 군 참가전력은 함정 1척과 헬기 1대, 병력 300명이다.

해양안보 연합훈련은 피랍상선 및 선원 구출과 해상 탐색·구조훈련으로 청해부대 임무수행 후 복귀 중인 우리 해군의 최영함과 링스헬기가 참가한다.

대테러 연합훈련은 상선에 억류된 인질과 육상 해적 근거지에 억류된 선원 구출훈련으로 우리 육·해군 특공대 각 1개팀과 영관급 참모장교 3명이 참가한다.

우리 軍은 이번 훈련 참가를 통해 국제 해양안보․대테러작전에서 연합․합동작전 수행능력을 배양시키고, 우리나라의 상선보호를 위해 동남아 지역에서 활동 중인 해적들에게 경고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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