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대상 81.6% "내 집 마련 관심있어"

미혼 직장인은 대부분 내집 마련에 관심이 있으며, 실제 집을 구입할 땐 평균 5천만원 정도의 대출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혼 직장인 절반 이상이 1억원 이상 주택을 구입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와 여성전문 패션지 SURE가 공동으로 지난 7일부터 19일까지 미혼 직장인 1,34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 대상 81.6%가 내 집 마련에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 성별론 남성(83.9%)이 여성(78.6%)보다 상대적으로 많았다. '관심없다'는 12.6%, '이미 내 명의 집이 있다'는 5.8%이었다.

내 집을 마련하는데 예상하는 비용으로는 평균 1억1천45만원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억~1억2천만원 미만'이 23.4%로 가장 많았다. '8천만원~1억 미만'은 17.3%, '5천~8천만원 미만' 15.7%, '5천만원 이하' 8.6%, '1억2천만원 이상'은 35.0% 이었다.

하지만 이번 조사 대상 가운데 5.8%만이 집을 가지고 있었으며, 주택 구매시 상당수가 대출을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가운데 주택 구매 때 대출규모는 평균 5천40만원이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5천만원~8천만원 미만'이 32.4%로 가장 많았다. '5천만원 이하'는 29.0%, '8천만원 이상'은 15.5% 이었다. ‘대출 없이 마련했다’는 23.1% 이었다.

이들의 주택 구매 비용은 평균 1억1천3백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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