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국방부(장관 한민구)는 5월 가정의 달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5월 4일부터 6월 12일까지 '2016 밀리터리 블록 조립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국방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친밀도 제고를 위해 우리 군과 국방전력을 '키덜트 문화'의 대표 아이콘인 블록으로 재현해보고자 기획됐다.

응모 주제는 '2016년 우리 국방을 조립하다'로, ▲'명량 해전', '인천상륙작전' 등 한국 전쟁사와, 훈련 및 병영 생활 등 우리 군을 표현한 디오라마 분야와 ▲현재 및 미래의 무기체계 등 우리 군을 표현한 순수창작 분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블록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자격 또는 팀을 구성하여 응모접수가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5월 4일부터 6월 12일까지이며, '병영공감'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등 총 상금 800만원 규모로 진행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200만원의 상금이 시상될 예정이다.

심사를 통해 입선 이상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시상 후 전시회를 진행할 예정으로, 밀리터리 블록 작품을 자유롭게 접함으로써 국민들이 군과 국방전력에 더 친숙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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