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일 견본주택 개관…6.8일 1순위 청약
3.3㎡당 평균 분양가 3700~4000만원 선

▲ 래미안 루체하임 단지 조감도. 자료=삼성물산
[일간투데이 임준혁 기자] 삼성물산(대표이사 최치훈)이 내달 3일 개포택지개발지구의 두 번째 래미안인 '래미안 루체하임'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래미안 루체하임은'은 일원현대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것으로 지하 3층에서 지상 25층 12개동 총 850가구(전용면적 49∼182㎡) 규모다.

일반분양은 총 332가구로 전용면적별 구성은 ▲59㎡ 141가구 ▲71㎡ 57가구 ▲84㎡ 66가구 ▲101㎡ 19가구 ▲121㎡ 48가구 ▲168㎡ 1가구다.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 가구가 전체의 80%를 차지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분양가는 3700∼4000만원 선이다.

공급일정은 내달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순위 청약 6.8∼9일 ▲당첨자 발표 6.15일 ▲계약체결 6.21∼23일의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래미안 루체하임은 래미안 브랜드에 걸맞는 우수한 평면구조 및 디자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전체 가구의 73%는 채광 및 통풍에 유리한 판상형 구조로 설계된다.

특히, 전 세대별 전용창고를 마련해 레저와 스포츠 용품, 여행용 가방 등 자주 사용하지 않는 물품이나 부피가 큰 물품을 깔끔하게 보관해 효율적인 공간활동이 가능하다는 것이 삼성물산의 설명이다.

강남을 대표하는 우수한 교육환경과 교통, 편의시설 인프라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래미안 루체하임이 위치한 개포택지개발지구는 압구정과 대치, 청담, 도곡, 반포를 잇는 새로운 강남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개포택지개발지구 1단계 개발이 마무리되는 2020년에는 7개 단지, 1만 8700여 가구가 들어선다. 2단계 개발이 왼료되는 시점엔 32개 단지, 4만 1000여 가구가 들어서 강남 속 미니 신도시로 조성될 전망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개포택지개발지구는 도심에서 누리기 어려운 쾌적한 자연환경과 명문학군, 편리한 교통, 생활인프라 등이 잘 갖춰진 곳"이라며 "이러한 장점에 래미안 브랜드의 가치를 더해 최고의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있는 래미안갤러리에 3일 개관하며, 입주는 2018년 1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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