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가 70% 이하 394건 포함…입찰신청 5.30~6.1일

 

[일간투데이 임준혁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아파트와 주택 등 주거용 건물 113건을 포함한 1559억원 규모, 1011건의 물건을 온비드 매각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매물건은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키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으로, 이번 공매엔 감정의 70% 이하 물건 394건이나 포함됐다.

공매 입찰시엔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 세금납부나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

한편, 국세징수법 개정으로 공매보증금 납부기준이 기존 입찰금액의 10%에서 최저매각예정가의 10%로 변경됨에 따라, 입찰 시 공매보증금 납부에 유의해야 한다. 단, 개정법 적용은 2016년 1월1일 이후 최초 공고된 물건에만 적용된다.

입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www.onbid.co.kr)를 참고하면 된다.

▲ 주요 매각예정 물건. 자료=캠코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