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국방부는 1일 아이돌그룹 '라붐'을 스타 장병응원단장으로 임명하고, 장병사랑 운동 '땡큐! 솔져스(Thank you! Soldiers)'의 일환인 장병 응원활동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아이돌그룹 '라붐'은 '스타 장병응원단장 임명식'에서 앞으로 있을 전방부대 응원방문 계획을 알리고, 장병사랑 운동의 응원단장으로서의 각오를 다졌다. 또한 이 행사에는 국방부 근무지원단 모범병사가 함께 참석하여 '라붐'과 함께 자리를 빛냈다.
이번 임명식을 시작으로 하여 본격적인 장병사랑 운동 활동을 시작하는 '라붐'은 6월 한 달간 전방부대를 응원하기 위해 방문한다.
'라붐'의 부대방문은 오는 8일부터 시작되며 일반전초(GOP), 해·강안 경계부대 등 육·해·공군, 해병대의 최전방 부대를 15번 이상 방문하여 팬사인회, 즉석 공연, 국민 응원글 전달, 기념 사진촬영 등의 응원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불어로 '파티'라는 뜻을 가진 '라붐'은 팀명처럼 유쾌하고 즐거운 모습이 돋보이는 아이돌그룹으로, 이번 응원활동을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비타민 같은 존재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라붐' 멤버 중 친오빠가 군 복무를 하고 있는 염해인 양은 "평소 바쁜 활동으로 면회도 한번 제대로 가보지 못해 아쉽고 서운했는데, 이번 활동으로 친오빠 같은 국군 장병들을 응원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돼③ 정말 기쁘고 기대된다"고 응원단장으로서의 소감을 전했다.
또한 국방부는 이번 응원방문을 계기로, 국방부 누리소통망서비스(SNS)를 통해 대국민 장병 응원글을 공모받아 국군 장병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대국민 응원메시지 공모 이벤트'는 오는 7일부터 국방부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진행되며 국군 장병들을 응원하는 응원글을 공모 받는다.
공모 받은 응원글 중 우수작을 선정하여, 전방부대 방문 현장에서 '라붐'이 국민 대신 낭독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권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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