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일간투데이 최봉준 기자] 양주시는 6월 25일 '6·25전쟁 66주년 행사'에서 최근 신규로 참전 유공자로 등록된 유공자들에게 ‘호국영웅기장’을 전수한다고 밝혔다.

시는 나라가 존망의 위기에 처한 어려운 시기에 온 신명을 바쳐 나라를 지켜주신 분들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 호국보훈의 달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이번 수여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참전 유공자들 모두가 80세가 넘은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해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유공자가 많으시다는 점을 감안해 시장이 직접 참전유공자의 가정을 방문 기장을 미리 수여했다.

이에 지난 22일 덕정동에 거주하시는 최종악님(85), 23일에는 장흥면에 거주하시는 민귀진님(84) 가정을 각각 방문해 6·25전쟁의 참상을 듣고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위로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편, ‘호국영웅기장’ 사업은 국가보훈처에서 6·25전쟁 정전 60주년인 2013년부터 참전유공자에게 정부차원의 존경과 관심을 표명하는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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