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50여개 브랜드로 구성된 차별화된 콘텐츠 소개
모터사이클 매장 등 남성들의 워너비 쇼핑공간 조성

▲ 스타필드 하남 투시도. 사진=신세계그룹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신세계그룹이 9월초 오픈하는 '스타필드 하남'을 소개하는 티저 홈페이지를 25일 오픈하면서 신개념 쇼핑 테마파크의 구체화된 모습 알리기에 나선다.

신세계 관계자는 "스타필드 하남은 영동대교에서 불과 17㎞ 떨어진, 강남권에서 30분대 시간으로 진입이 가능한 탁월한 접근성이 탁월하다"며 "가족단위 고객들이 일상을 벗어나 되도록 오래 머물고 싶은 새로운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타필드 하남은 티저 홈페이지 오픈을 통해 처음으로 소비자들에게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트레이더스, 아쿠아필드, 스포츠몬스터, 메가박스, 영풍문고, BMW MINI 등 8개 브랜드를 소개한다.

또, 백화점 450여개와 쇼핑몰 300여개를 합친 총 750여개 브랜드로 구성된 차별화된 콘텐츠 경쟁력을 바탕으로 도심의 복잡한 쇼핑공간이 아닌 쇼핑과 여가, 레저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쇼핑 테마파크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스타필드 하남에 매니아, 남성들이 선호하는 럭셔리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등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를 입점시켜 그들만의 워너비 쇼핑공간을 확대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 BMW, 아시아 최초 시티 라운지 오픈

럭셔리 자동차의 대명사로 불리는 BMW는 스타필드 하남에 리스본과 로마, 밀라노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BMW MINI 시티 라운지(BMW MINI City lounge)를 오픈한다.

특히, 기존 시티 라운지는 BMW 혹은 MINI 단일브랜드 매장이었지만 스타필드 하남에 입점되는 시티라운지는 BMW와 MINI 두개의 브랜드가 통합된 최초의 매장으로, 한번의 방문으로 두개의 브랜드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티 라운지는 약 660㎡ 규모의 특화된 전시공간으로, 7 시리즈와 i8 전기차를 포함한 총 6대의 차량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통해 BMW와 MINI의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으며, BMW와 MINI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고 구입할 수 있다.

또, 지하주차장에는 약 300㎡ 규모의 BMW MINI 서비스 체크인 포인트(BMW MINI Service Check-in Point)가 도입될 예정이다. 이 곳에선 BMW와 MINI 고객이 사전예약 후 차량을 맡기고 쇼핑 후 귀가 시 정비가 완료된 차량을 간편하게 인도받을 수 있다.


◇ 할리데이비슨, 플래그십 매장 선봬

할리데비이슨은 '할리데이비슨 라이프스타일 부띠크'라는 컨셉을 바탕으로, 모터사이클은 물론 다양한 의류와 악세서리 제품들을 판매하고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는 플래그십 매장을 오픈한다.

매장 면적은 약 230㎡ 규모로 전세계 할리데이비슨 라이프스타일 매장 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이며, 국내 할리데이비슨 매장 중에 유일하게 매장 디자인을 모두 미국 본사에서 진행한다.

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부터 여성용 제품까지, 그리고 스타필드 하남에서만 볼 수 있는 '스타필드 하남 Only' 상품을 30~40% 수준으로 구성해 타 매장과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 와츠사이클링, 하이엔드 자전거 총 집합

와츠사이클링은 자전거 및 관련상품, 수리, 레스토랑, 카페, 아카데미가 결합된 264㎡ 규모의 정통 사이클링 카페이다.

독일 카본 프레임의 대명사 '스톡(Storck)'과 미국 GPS 사이클링컴퓨터 '가민(Garmin)', 미국 자전거 브랜드인 '리테(Ritte)', '스페셜라이즈드(SPECIALIZED)', 이탈리아 커스텀 바이시클 브랜드 '파소니(PASSONI)' 및 '사르토(SARTO)'와 같은 세계적인 자전거 관련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또, 프랑스의 '카페 뒤 시클리스트(Cafe du Cycliste)'와 슬로바키아의 '이자도르(ISADORE)', 오스트레일리아의 '아타케(ATTAQUER)', 이탈리아의 '알레(ALE)' 등 사이크링 어패럴 브랜드까지 자전거와 관련된 모든 것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와츠사이클링은 한강 및 팔당대교와 밀접한 입지 조건을 활용해 정기적으로 라이딩 교육을 진행하는 아카데미도 운영한다. 성인과 키즈로 나눠 자전거 정비 및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라이딩족을 위한 특화매장으로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 프라퍼티 임영록 부사장은 "스타필드 하남은 쇼핑 테마파크라는 컨셉에 걸맞게 이전까지 체험해보지 못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는 흥미롭고 다양한 컨텐츠로 가득 채울 것"이라며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오픈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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