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11.7%·지방 6.1%↑, 준공후 미분양 1만호대 유지
[일간투데이 천동환 기자] 작년말부터 서서히 감소하던 미분양 주택이 최근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6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전월(5만 5456호)대비 8.2%(4543호) 증가한 총 5만 9999호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준공후 미분양은 작년 하반기부터 1만가구선을 꾸준히 유지했으며, 6월말 기준으로 1만 785호로 집계됐다.
지난달 지역별 전체 미분양 물량은 수도권이 2만 3325호로, 전월(2만 887호) 대비 11.7%(2438호) 증가했다. 지방은 3만 6674호로 전월(3만 4569호) 대비 6.1%(2105호) 늘어났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이 전월(7282호)대비 1056호 증가한 8338호로 집계됐고, 85㎡ 이하의 경우 같은 기간 4만 8174호에서 5만 1661호로 3487호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나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천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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