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신기술 창업대회 한국예선전. 사진=중국 복단대학 한국창업센터
새로운 창업 아이디어와 미래 신산업 기술로 무장한 한국의 스타트업들이 중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새로운 문이 열렸다.

중국 복단대학과 중국 영파 항주만 신개발지구 건설위원회가 주체하고, 북단대학 영파연구원이 주관하는 '국제신기술 창업대회' 한국예선이 오는 8월 3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로즈홀에서 열린다고 복단대학 한국창업센터(대표 김우도)가 밝혔다. 행사의 원명칭은 '2016 INNOBAY 영파 항주만 신개발지구 국제혁신창업대회'다.

글로벌 창업할동의 신모델로 주목받는 이번 행사는 창업가와 투자자본의 직접연결과 창업프로세스의 인큐베이터이다. 막강한 중국자본이 창업을 선도하고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에서의 1차 심사를 거쳐 상해에서 2차 창업로드쇼를 개최하고 1, 2단계를 통해 선발된 아이템들은 최종 대결전을 통해 엄선되며, 최종 선발된 아이템은 창업훈련캠프 참여로 까지 연결되는 관리운용체계하에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게 된다.

한국 예선전을 주관하는 복단대학 한국창업센터는 신청 완료된 자료의 심사, 심사위원과 참가자들 간의 충분한 소통, 로드쇼 개최 등의 종합평가를 통해 결승전 참가업체를 엄정하게 선발할 예정이다.

9월 중국에서 열리는 결승전은 창업전문 기능교육과 자본을 직접 연결하여 창업 지도자가 경험과 지식을 제공해 창업자의 종합적 자질을 향상시키는 창업훈련 캠프, '항주만 포럼'은 물론 '투자계약 체결' 매칭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선발대상은 지속가능한 창조적 상품, 기술, 서비스 아이템을 기준으로 시장경쟁력, 이윤창출과 긍정적 사회적 가치를 갖는 것을 기본으로 삼는데, 이번 한국 예선전에서 선발되는 한국업체는 오는 9월 중국상해에서 열리는 '2016 InnoBay 영파 항주만 국제 혁신창업대회' 한국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2016 InnoBay는 북미, 유럽 등 4개 대륙에서 선발된 글로벌 스타트업들이 대거 참여하여 글로벌 창업의 첨단기술과 아이디어의 경연장이 될 예정이다. 우수한 프로젝트에는 각각 100~500만 위엔화(한화 8억5000만원) 규모의 합작투자 지원금은 물론 별도로 창업자본금도 투입 지원된다.

복단대학 영파연구원의 전략적 합작 파트너인 중국은행과 성농은행 등은 총액 2억위엔화(한화 약360억원) 규모의 신용공여 한도를 건립하여 담보 없이 대출을 제공해 줄 것이며, 최고 수준의 우대조건과 지원, 자본투자도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복단대학 교우회, 중국은행, 중신은행, 뉴사우스 웨일스대학, 하이얼 촹커연구소, 인텔에디스, UTOU SPACE, PLUSYOOU등 20여개 단체가 전략적 제휴파트너로 나섰고, 복단대학 항주만혁신창업기금, YF캐피탈, PGA, GIG, DT캐피탈, 과학기술50창업은행, 정창창업투자, 신재부창업투자, 동흥증권, 중미자본, 화영자본 등 중국의 유력한 투자자본이 참여한다. 황종택 대기자resmbletree@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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