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야놀자 등 12개사와 제휴…서비스 강화

▲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열린 'O2O 비즈니스 전략적 제휴 협약식' 후 신성훈 KB국민카드 마케팅본부장(왼쪽에서 6번째)과 참석한 업체 대표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카드
[일간투데이 강태현 기자] KB국민카드가 배달의민족과 야놀자, 우버 등 업체들과 제휴를 맺고 O2O 서비스를 한층 강화한다.

KB국민카드(사장 윤웅원)는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배달앱 1위 업체인 배달의민족 등 12개 생활 편의 애플리케이션 업체들과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플랫폼 참여 등을 위한 'O2O 비즈니스 전략적 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성훈 KB국민카드 마케팅본부장과 ▲배달의민족(음식배달) ▲야놀자(숙박 예약) ▲우버(고급택시) ▲오토오아시스(차량 경정비) ▲콕콕114(전화번호 검색) ▲와이페이모어(항공권 할인) ▲스내피(해외직구) ▲키트(KITT대리운전) ▲트리콜(333대리운전) ▲마켓컬리(온라인 식품관) ▲브리치(패션) ▲해피엔딩(장례설계서비스) 등 12개 업체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국민카드와 제휴 업체들은 ▲KB국민카드의 O2O 서비스 플랫폼인 '플러스 O2O' 참여 ▲카드 서비스와 각 제휴 업체 혜택을 연계한 공동 마케팅 실시 ▲시너지 창출 및 신사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KB국민카드 신성훈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제휴업체 수가 30개 이상으로 확대돼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O2O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O2O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플러스O2O 서비스를 활성화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카드는 생활 편의 애플리케이션 업체 19곳과 제휴를 맺고, 지난 6월 모바일 앱카드 'K-모션' 내에 플러스 O2O를 선보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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