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무역거래시 인터넷뱅킹 통해 위안화해외송금 가능

▲ 사진=NH농협은행

[일간투데이 강태현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이경섭)이 농협기업인터넷뱅킹을 통해 위안화 무역대금 송금이 가능한 '신속위안화무역송금서비스'를 내달 1일부터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신속위안화무역송금서비스는 국내 유일한 위안화청산은행인 중국 교통은행과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당일 오후 3시 이전 해외송금 신청시 중국 내 모든 수취은행에 당일자로 송금되도록 처리시간을 단축했다.

신청방법은 중국과 무역거래시 위안화로 대금결제를 하는 국내 기업은 누구나 가능하며 최초 1회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해 기업인터넷뱅킹 가입신청과 인터넷뱅킹수입대금송금약정을 체결하면 된다.

서비스 약정 후엔 은행 방문없이 인터넷을 통해 직접 해외송금을 이용할 수 있으며 1회 송금 가능액은 미화 10만달러 이내에서 가능하다.

송금수수료는 건당 3000원에서 5000원으로 창구거래보다 최대 80% 우대되며, 동시에 전신료도 할인 적용받아 자주 송금하는 기업인 경우 비용절감에 많은 도움이 된다. 단, 중계은행수수료는 별도로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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