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당 평균 700만원 초반대...최고 25층 10개동

▲ 구미 확장단지 쌍용 예가 더 파크 투시도. 자료=쌍용건설

[일간투데이 천동환 기자] 쌍용건설이 오는 23일 경북 구미시 국가산업 확장단지6BL 일대 '구미 확장단지 쌍용 예가 더 파크'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분양은 지난 2012년 6월 '울산 화봉지구 쌍용 예가' 이후 만 4년 만에 이뤄지는 쌍용건설의 아파트 분양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0개동 총 757가구 규모로 전용면적별로는 84㎡형 A~E 총 5개 타입 631가구와 115㎡ 126가구로 구성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700만원 초반대이며, 계약금은 5%씩 2회 분할 납부하면 된다. 또, 중도금 60% 무이자 융자가 적용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기존 4공단과 함께 오는 2018년말까지 5공단 하이테크밸리 조성이 완료되면 약 3만가구의 구미 최대 신흥 주거지역으로 거듭나게 될 전망"이라며 "지난 3년간 구미 구도심인 강서권역에서 확장단지 인근의 강동권역으로 약 1300여가구가 늘어났을 정도로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 구미 확장단지 쌍용 예가 더 파크 조감도. 자료=쌍용건설

한편, 구미 산업단지 최초로 1만 600여가구 규모의 주거 단지로 개발되는 확장단지는 지금까지 총 5200가구의 분양이 완료됐다.

배후에는 첨단전자·컴퓨터·반도체 중심의 구미 4산업단지와 하이테크밸리로 조성되는 약 280만평의 5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다. 구미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옥계동과는 차로 2분여가 소요된다.

교통여건은 경부고속도로 및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통해 외부 진입이 수월하고, 국도대체 우회도로와 5단지 진입도로도 예정돼 있다.

교육시설은 지구 내에 초등학교 3곳과 중학교 2곳, 고등학교 2곳 등이 개교 예정이다.

생활여건은 인근에 대형 판매시설 부지와 인접해 있으며, 단지 안팎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약 1만평의 대규모 중앙공원이 조성되고, 뒤로는 자연보전녹지인 연봉산이 위치해 있다.

단지설계는 채광을 극대화한 남향위주의 배치와 4룸, 4베이 판상형 위주 평면이 적용됐다.

이와 함께, 단지 내에는 구미지역 최초로 입주민들의 여가와 취미생활을 위한 야외 캠핑장이 들어서며, 어린이들을 위한 야외 물놀이 시설과 약 800m의 단지 산책로가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경북 구미시 신평동 330번지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오는 2019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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