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43층…일부 세대 바다·호수 조망 가능
송도국제도시 아파트 최초 'lot 기술 적용'

▲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2차 조감도. 자료=현대건설

[일간투데이 천동환 기자] 현대건설이 오는 10월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에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2차'를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2차는 지하 2층~지상 43층 9개동 전용면적 84~129㎡ 총 889세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 745세대 ▲99㎡ 136세대 ▲129㎡ 8세대 등 총 10개 주택형으로 이뤄져 있으며, 이 중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83% 이상을 차지한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워터프런트 입지조건으로 바다와 호수가 보이고(일부세대) 개방감을 극대화한 설계를 적용했다"며 "앞으로 5000여 세대의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 조성으로 브랜드 프리미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2차 투시도. 자료=현대건설

한편,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2차가 들어서는 송도 랜드마크시티는 580만여㎡ 부지에 주거시설 2만 6000여 세대와 국제 업무, 관광·레저 등이 조화된 국제도시로 조성된다.

현재 이곳에는 9600여 세대가 공급됐으며, 지난해 10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1차와 함께 5000여 세대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2차는 1차와 마찬가지로 우수한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다. 단지가 송도 랜드마크시티의 핵심시설인 워터프런트 호수와 인접해 있으며, 최고 43층 높이로 지어져 일부 세대에서는 서해바다 또는 송도국제도시 야경 등의 조망도 가능하다.


교통여건은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역인 송도국제도시역이 신설될 예정이며, 제3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아암대로와 인천대교, 제1·2경인고속도로 등도 가까워 인천 도심을 비롯해 수도권으로 접근이 우수하다. 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송도~청량리 노선 및 인천발 KTX 등의 개발이 확정돼 교통여건은 더욱 나아질 전망이다.

교육여건은 단지 바로 앞으로 도서관과 초·중학교 등의 교육시설 부지가 계획되어 있으며, 채드윅 송도국제학교와 포스코 자사고,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등의 명문교육기관으로도 통학이 가능하다.

또, 지리적 송도 랜드마크시티 중심에 자리 잡고 있어 복합도시로 계획돼 있는 랜드마크시티의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랜드마크시티의 중심상업용지 및 업무시설 용지 등이 가까이 있고, 반경 3㎞ 이내에 NC큐브 커넬워크와 센트럴파크몰,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등이 위치해 있다.

단지설계는 전 세대를 남측향으로 배치하고, 85% 가량을 판상형으로 설계했다. 거실과 주방이 이어지는 오픈형 주방설계로 개방감을 높였으며, 일부 세대에는 알파룸과 대형 드레스룸, 팬트리, 서재 등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송도국제도시 아파트로는 처음으로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한다. 스마트폰 소지만으로 공동 현관문 개폐가 가능해 별도의 비밀번호 입력이나 카드 태그 없이 출입할 수 있고, 기상시간이나 취침시간에 맞춰 조명 조절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58-1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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