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와 적극 협업…주민 숙원사업 해결

▲ 충북 제천시 봉양읍 연박리 벼루박달마을 진입도로. 사진=철도공단
[일간투데이 천동환 기자] 충북 제천시 벼루박달마을 진입도로가 개통되면서 주민 숙원사업이 해결됐다.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본부장 노병국)는 현재 시행하고 있는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사업의 일환으로 제천 벼루박달마을(봉양읍 연박리 소재)로 진입하는 도로를 30일 개설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마을 진입로인 철도횡단박스는 폭이 협소해 차량 및 농기계 통행이 불편했다. 또, 내부엔 물이 고이는 문제가 있어 동절기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강원본부는 폭 6m·길이 563m의 진입도로를 신설해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했다.

노병국 본부장은 "지자체와의 협업으로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었다"며 "그동안 여러 불편을 감내해주신 주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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