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가 대비 저렴한 물건 128건 포함…입찰신청 10.3∼5일

▲ 주요 관심물건. 자료=캠코
[일간투데이 천동환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105억원 규모, 총 349건의 국유부동산을 온비드 매각 및 대부한다고 30일 밝혔다.

캠코는 활용도가 높은 국유부동산을 선별해 매주 온비드를 통해 매각 및 대부를 실시하고 있다. 국유부동산 공매는 소유권이 국가에 있어 근저당 및 임대차 등 권리관계가 복잡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이번 공개입찰의 경우 신규 물건 221건 및 최초 매각·대부예정가보다 저렴한 물건 128건이 포함돼 관심이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온비드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고 공인인증서를 등록한 후 입찰금액의 10% 이상을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하면 된다. 매각·대부예정가격 이상의 최고가 입찰자가 낙찰자로 선정되지만, 최고가 낙찰자가 복수일 경우에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낙찰을 받은 후, 매각의 경우에는 낙찰일로부터 5영업일 이내에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 이내에 잔금을 완납해야 한다. 대부의 경우에는 낙찰일로부터 5영업일 이내 대부료 잔금을 납입한 후 대부계약을 체결해야 하며, 대부계약 기간은 대부계약 체결일로부터 5년 이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www.onbi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캠코는 국유부동산 활용에 관심 있는 국민들의 편의를 제고키 위해 이달부터 입찰기간을 2일에서 3일로 확대했으며, 개찰일은 매주 수요일에서 목요일로 변경했다. 또, 격주로 진행하던 입찰공고는 내달 말까지 매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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