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과 소통하는 공감의 장 열어

[일간투데이 허필숙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본부장 이익희)는 인천광역시 연수아트홀에서 ‘100세 시대 건강한 생활 행복한 노후’를 주제로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라디오 공개 방송「건강 토크쇼」를 개최했다.

건강보험제도가 지난 1977년 시작, 40년간 발전해오면서 수명 연장으로 인한 급속한 고령화, 이에 따른 만성질환 등 질병의 증가로 건강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 욕구가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공단은 건강 토크쇼를 통해 인천시민에게 질병과 건강보험 제도를 알기 쉽게 설명하는 이야기공간을 마련했다.

라디오 공개방송 '건강토크쇼'는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에 맞게 공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금연치료지원사업, 건강보험과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안내하고, 또한 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하고 있는 건강관련 각종 서비스에 대한 이용절차를 설명하는 등 지역주민과 현장소통으로 건강검진의 역사와 사례, 절차와 효과를 비롯한 맞춤형 건강관리, 매년 달라지는 제도변화를 현장 소통을 통해 이해하고 공감하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이야기는 경기방송 MC 박철의 진행으로 150분(2시간 30분)간 진행되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 엄호윤 보험급여부장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박재희 건강관리부장이 건강검진을, 남혁우 장기요양1부장은 치매등급 확대 등 노인장기요양 보험제도 이용절차와 노인성 질병관리 방법을 설명하였으며, 일산병원 박병규 교수(소화기내과전문의)가 참석하여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등 현장 사례를 설명했다.

라디오 공개방송으로 진행된 현장에는 인천광역시내 소비자·시민단체 지역주민 400여 명이 방청객으로 참여하여 평소 실생활에서 궁금했던 건강보험 제도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 시민은 입원 시 건강보험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환자와 가족의 건강에 큰 도움이 되겠다며, 금일 건강토크쇼가 질병과 건강보험 제도를 연계해서 알기 쉽게 설명하여 유익한 자리였다는 의견을 밝혔다.

공단 경인지역본부 관계자는 "건강검진, 증진, 예방에 대한 서비스, 금연치료사업,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그리고 신체활동 및 가사활동 지원을 비롯한 노인장기요양보험 서비스 등 보건복지 패러다임 변화를 반영한 오늘의 라디오 공개방송이‘국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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