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에버라인 동백역 역세권…3.3㎡당 평균 990만원대
건강관리·홈케어 등 다양한 입주민 특화 서비스 제공

▲ 용인 스프링카운티자이 단지 투시도. 자료=GS건설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28일 GS건설이 경기도 용인 중동 일대에 스프링카운티자이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스프링카운티자이는 지하 5층∼지상 최고 25층으로 전용 47∼74㎡ 8개동 총 1345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전용 74㎡ 이하의 중소형으로 공급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990만원대로 책정됐다.

공급일정은 오는 29일 청약을 시작으로 오는 30일 당첨자 발표와 동·호수 추첨이 함께 진행되고, 계약 체결은 31일에서 내달 1일 순으로 진행된다.

청약자격은 입주시점(2019년 10월) 60세 이상(59년 10월 이전 출생)만 가능하다. 청약금은 100만원으로, 1인당 1개호에 청약할 수 있다.

이 단지는 용인 에버라인 동백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으로, 분당선 기흥역 환승을 통해 강남까지 40분대, 에버랜드까지 20분 이내에 이동이 가능하다. 또, 동백∼죽전대로로 광교와 판교, 분당까지 빠른 교통망을 갖췄으며,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광역 이동도 편리하다.

편리한 주거생활을 위한 입주민 서비스도 다양하다. 입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365일 일반식과 건강식이 제공되는 식당을 비롯해 외부 손님이 머무를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와 피트니스센터, 건강관리센터, 동호회실, 사우나, 스크린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된다.

또, 전문 간호사가 단지내 건강센터에 상주해 입주민들의 건강을 살피고, 대형종합병원과 연계한 의료 연계 서비스도 예정돼 있다. 이 외에도 가사노동을 덜어주는 청소와 룸서비스, 세탁서비스 등 홈케어 서비스도 옵션으로 제공된다.

단지내에는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텃밭이 2곳 조성되고, 단지 뒤에 위치한 대규모 소나무 숲 원형녹지와 단지 산책로를 연결해 가벼운 등산이나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친환경 단지로 꾸며질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스프링카운티자이는 또래 연령층과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과 편리한 주거 서비스가 제공된다"며 "이번 분양이 시니어주택사업에 대한 첫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프링카운티자이는 GS건설이 시공과 운영·관리(임대보증금)를 하며, 식당을 비롯한 부대시설 또한 GS건설 자회사에서 통합 관리한다.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4로 6 대성빌딩 6층에 마련돼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동천동 855번지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19년 10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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