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부곡동 주민자치위 ‘작품 전시·발표회’
참석 주민들, 공연마다 박수와 탄성 보내

경기 의왕시 부곡동주민자치센터에서 6일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작품 발표 후 주민자치위원등과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오른쪽은 전시작품들.

결실의 계절 가을에 한 해 동안 익힌 솜씨들을 맘껏 자랑한 하루였다.

경기 의왕시 부곡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서계원)는 11월 6일 부곡동주민자치센터에서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강좌를 통해 배운 기량을 유감없이 뽐내는 ‘작품 발표 및 전시회’를 개최했다.

퀼트, 예쁜글씨pop, 색연필디자인, 서예, 켈리그라피, 창의미술, 연필인물화, 생활풍수지리반은 만든 작품을 주민자치센터 홀에 전시하고, 네일아트반은 체험프로그램을 가져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가요교실(독창, 합창), 오카리나&우크렐레, 힙팝(어린이 방송댄스, 째즈&방송댄스), 민요, 댄스로빅, 스포츠댄스, 태보댄스 반은 그 동안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아낌없이 발휘해 관람을 위해 참석한 지역주민 200여명에게 열띤 분위기 속에 공연을 선보였다.

의왕시 부곡동주민자치센터에서 6일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작품 발표 후 주민자치위원등과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공연에 참석한 주민들은 공연마다 박수와 탄성을 보냈고 일부 공연에서는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우수주민자치위원으로는 나종열 위원이, 우수동아리로는 태보댄스팀이 수상했다.

행사를 주관한 서계원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센터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민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는 주민자치센터가 돼야 한다"며 "내년에는 프로그램을 더 알차고 다채로운 행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박근철 경기도의원, 정길주·김상호·윤미근 의왕시의원, 박화서 부곡동장, 6개동 주민자치위원장과 부곡동주민자치위원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황종택 대기자 resembletree@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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