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관련 시세·과세정보 맞춤형 제공

▲ 부동산정보앱 디자인. 자료=한국정보원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부동산과 관계된 모든 정보를 바로 바로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는 부동산 정보 앱이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감정원(원장 서종대)은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 누적 다운로드 건수가 50만건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부동산정보 앱은 아파트 매매·전세가를 비롯한 부동산 실거래가·공시가격과 부동산시장동향에 대한 통계자료 및 거래정보, 과세정보 등을 조회할 수 있는 종합부동산 정보 서비스 앱이다.

지난해 2월 출시된 이후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25종의 탑재정보로 부동산 전문기자와 중개업소 등의 입소문을 타고 하루 평균 1000여건 다운로드 되고 있으며, 일평균 열람건수는 평일 20만건, 주말 70만건에 이른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개인별 맞춤형 주거설계 서비스인 '마이홈 플래너'는 보유자금과 희망주거지역, 연봉 등 간단한 입력만으로 최적의 주거유형을 자동으로 추천해 준다.

아파트관리비도 확인할 수 있는데 공개항목을 공용관리비와 개별사용료 등 47종으로 세분화해 그 결과를 우수·양호·보통·유의·점검필요로 공개함으로써 유사아파트간 비교가 가능하다.

또,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아파트 분양정보와 부동산개발정보도 한곳에서 손쉽게 검색할 수 있어서 활용도가 높다.

다음지도와 연계된 로드뷰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들이 파노라마 사진을 통해 실제 거리를 확인하고, 지도 기반 검색 기능을 통해 아파트 단지와 학군, 근린시설(병원, 은행, 관공서 등)의 정보 등을 일목요연하게 알 수 있게 했다.

감정원 관계자는 "부동산 정보 앱은 실제 사용자인 국민의 요구와 편의에 맞춰 즉시 기능을 개선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실거래가(상업·업무용 부동산) 추가제공과 건축물에너지 정보 제공, 한번의 주소 입력으로 모든 정보를 볼 수 있는 One-Shot 정보 등으로 국민 편의성을 더욱더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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