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서 어린이용 오토바이 안전모 총 2150개 기증

▲ 기증식에 참석한 김재홍 사장(사진 3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트라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코트라가 베트남 현지 상생발전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김재홍 코트라 사장이 25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총 2150개의 어린이용 오토바이 안전모를 기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증식은 코트라와 이마트가 공동으로 추진했다. 2150개의 안전모 중에서 호치민시 교육부와 코참(호치민한인상공인연합회)에 총 1300개를 기증했다. 또, 나머지 850개를 이마트가 인근 초등학교 2곳에 기증했다.

이번 베트남 사회공헌 활동은 25일부터 3일간 호치민에서 열린 '한·베트남 소비재 대전'의 일환이다. 코트라는 호치민에 대형 유통 인프라를 보유한 이마트와 현지 최대 온라인 쇼핑몰 라자다(LAZADA) 등과의 협력으로 수출상담회와 온라인 판촉전을 동시에 펼쳤다.

김재홍 코트라 사장은 "내년 수교 25주년을 앞두고 한국과 베트남은 서로에게 중요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어려운 형편의 베트남 어린이가 한국의 우수한 안전모를 쓰고 안전하게 통학함으로써 양국을 잇는 주역으로 잘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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