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충남권 대학 외국인투자기업 채용설명회' 개최

[일간투데이 김민화 기자] 지방소재 외국인투자기업과 충남권 청년구직자들이 만나는 자리가 열려 이목이 집중됐다.

코트라가 충청남도 아산시 순천향대학교에서 '충남권 대학 외국인투자기업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개방·공유·소통·협력을 바탕으로 한 '정부 3.0' 가치를 실현키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협력했다. 

또, ▲에이비비(ABB)코리아 ▲한국에머슨 ▲에드워드코리아 ▲니프코코리아 ▲한국에스지에스(SGS) 등 세계적인 외국인투자기업 5개사가 참여해 신규인력 채용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코트라는 소통과 협력의 정부 3.0 가치에 따라, 매년 지방 권역별로 외국인투자기업 채용설명회를 개최해 왔다. 

이번 채용 설명회는 지난 10월 2만명이 넘는 구직자가 몰린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지방소재 외국인투자기업과 청년구직자의 수요에 모두 부응키 위해 맞춤형으로 개최된다.

이 밖에도 충남권역에 소재한 외국인투자기업과 대학을 연계했기 때문에 외국인투자기업에겐 지역사회 기업홍보 및 우수 인력채용의 기회를 제공한다. 외국계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는 지방 구직자들에겐 유익한 정보획득과 취업전략 마련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은주 에이비비(ABB)코리아 인사담당 차장은 "스펙 보다는 기업의 가치를 실천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인재를 찾고 있다"며 "기본에 충실할 것"을 취업준비생들에게 조언했다.

김인철 코트라 외국인투자 옴부즈만은 "정부 3.0의 기치 아래, 이번 채용설명회를 추진하며 소통·협력의 정신으로 '외국인투자기업-대학-구직자'간 네트워킹의 장을 제공하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외국인투자기업 채용정보에 목마른 지방 청년구직자에게 피부에 와 닿는 취업정보를 적극 제공함으로써 개방과 공유의 가치를 실천하는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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