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사료품질 안전관리 개선방안 국제 학술토론회 개최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으로 인한 사료자원 생산량 감소와 사료 안전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개선방안을 찾기 위해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이 자리를 마련했다.

농진청이 5일 국제농업기술협력센터에서 국내외 사료안전관리 동향을 살펴보고 개선방안을 찾기 위한 '사료품질 안전관리 개선방안 국제학술토론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학계와 연구기관, 산업계 전문가 등 100명이 참석한 이번 토론회는 축산물의 위생과 안전성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변화하는 국내외 상황에 맞춰 대응 방안을 논의키 위해 마련했다.

각 분야 전문가들은 사료품질 안전관리 개선을 위한 연구결과와 연구동향 등을 발표한다.

중앙대학교 길동용 교수는 주제발표자로 나서 '사료 안전성 저해 유해물질 관련 국내외 연구동향'을 소개한다.

▲일본 농림수산소비안전기술센터(FAMIC) 토시야키 야마타는 '일본의 사료품질과 안전관리정책 방향' ▲강원대 신종서 교수는 '국내 섬유질배합사료(TMR) 안전관리'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다니엘 바타글리아는 '세계 사료산업 현황 및 미래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농촌진흥청 오영균 영양생리팀장은 "이번 학술토론회는 축산업에서 사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료의 안전관리 체계 및 개선을 통해 축산물의 위생과 안전에 대해 논의 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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