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고용행정 통계로 본 11월 노동시장 동향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지난 11월 피보험자수가 2010년 9월 273천명 증가 이후 6년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고용노동부는 12일 고용행정 통계로 본 11월 노동시장 동향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피보험자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지만 증가 폭은 전년동월 44만명에 비해 크게 낮고 전월에 이어 20만명 대의 낮은 증가폭이 이어지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11월 피보험자 규모가 3577천명으로 가장 큰 제조업은 장기적인 수출부진과 구조조정 등으로 2009년 10월의 감소(-8000명) 이후 가장 낮게 증가(5000명)했고, 증가폭도 작아지고 있다.
서비스업은 도소매(6만5000명), 숙박음식(5만1000명), 전문과학기술업(3만6000명)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증가세는 다소 둔화되고 있다.
피보험자 증가율은 숙박·음식업(10.7%), 연구개발, 법무, 기술, 엔지니어링 등을 포함하는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5.5%), 예술, 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5.3%) 순으로 나타났다.
홍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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