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총 26만명 이상 참여, 모금액 450억원 기록

▲ 신세계그룹이 10년째 벌이고 있는 사회공헌활동프로그램 희망배달캠페인.(사진=신세계그룹)
[일간투데이 박지수 기자] 신세계그룹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임직원 개인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선보인 ‘희망배달캠페인’이 10돌을 맞았다.

20일 신세계그룹은 지난 2006년부터 10년간 결연아동 후원, 환아 지원, 희망장난감도서관 건립, 희망배달마차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에 앞장섰다고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임직원 스스로 일정 액수를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만큼 추가로 지원해 기금을 조성하여 운영하는 매칭그랜트 개인기부 프로그램 방식으로 희망배달켐페인을 벌이고 있다. 현재 사원에서 CEO까지 3만4533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총 모금액은 450억원에 달한다.

신세계그룹은 결연아동 1만4667명에게 168억원, 환아아동 839명에게 62억을 건네고, 소외된 이웃에게 생필품을 지원하는 희망배달마차에도 61억원을 후원했다. 또 희망장난감도서관은 87억원을 들여 전국적으로 총 62개가 세워졌고, 이용자수만 79만명을 넘어섰다.

신세계그룹은 희망배달캠페인 10주년을 맞아, 20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결연·환아치료 수혜자 중 모범 학생 20명에게 장학금을 건네는 ‘신세계 희망배달캠페인 10주년 기념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또, 전국 62개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 모든 곳에 각각 300만원 상당의 장난감을 추가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은 희망배달캠페인을 알리기 위해 10주년 기념백서, 영상물도 만든다. 또, 오는 2017년 1월 2일까지 페이스북 장난감도서관 계정에 ‘10글자 축하댓글 달기’ 이벤트도 펼친다. 축하댓글 중 총 100명을 뽑아 신세계상품권, 포토프린터 등 소정의 상품도 준다.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은 “희망배달캠페인 이 어느덧 10주년을 맞았다. 희망배달캠페인을 통해 우리 사회 곳곳에 희망의 씨앗을 퍼뜨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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