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15년 기준 건설업조사 결과' 발표

▲ 건설업 주요 지표. 자료=통계청

[일간투데이 송지예 기자]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기준 건설업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 기업체수는 6만7897개로 전년에 비해 3.0%(1947개) 증가했으며, 종사자는 153만4000명으로 0.1%(2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공사 매출액은 328조5000억원으로 2.0%(6조4000억원) 증가했으며, 건설비용은 320조5000억원으로 2.7%(8조3000억원) 증가했다. 또, 국내 건설매출액은 284조1000억원으로 5.7%(15조2000억원) 증가했으나 해외건설매출액은 44조4000억원으로 16.5%(8조8000억원) 감소했다.

건설업부문에서 창출된 부가가치는 94조700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7.5% (6조6000억원) 증가했다.

2015년 기준 건설업조사 결과. 자료=통계청


건설업 종사자수는 153만4000명으로 전년에 비해 0.1% 증가했다. 종합건설업 종사자수는 48만명, 전문직별 공사업 종사자는 105만4000명으로 나타났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기술종사자 38만6000명과 기능종사자 13만3000명, 임시·일용종사자 82만5000명, 사무·기타 종사자 18만9000명으로 조사됐다.

건설 기업체당 연평균 매출액은 48억4000만원으로 종사자수는 23명이었다. 종합건설업 평균 매출액은 209억7000만원과 종사자수는 49명이었다 전문직별 공사업의 매출액은 20억9000만원과 종사자수는 18명이었다.

상위 '100대 건설기업'의 매출액은 전체 공사액의 37.4%인 122조8000억원을 차지했고, 이 중 해외 매출액은 35조8000억원으로 나타났다. 국내 전체 매출액에선 30.6%를 차지했으나, 해외 매출액에선 80.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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