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 대선투표 후 미국갔던 안철수, 귀국후 4.24재보궐 출마 결심

[일간투데이 김재봉 기자] '2017 CES'참관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던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8일 오후 5시 5분경 아시아나 OZ201편 항공으로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다.

안 전 대표는 국민의당 원내대표 선출에서 자신이 지지하던 김성식 의원이 패배하고 주승용 의원이 원내대표에 선출된 후 지난해 30일부터 올해 4일까지 칩거를 하며 공식일정을 잡지 않고 있다가 5일 오후 4시 10분경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으로 출국했다.

안 전 대표는 지난 2012년 12월 19일 대선투표 후 미국으로 바로 출국 후 결단의 시간을 가지고 귀국해 2013년 4월 24일 재보궐선거에서 노원병에 출마해 여의도 정치권으로 진입했다.

최근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는 국민의당 지지율과 대선주자로서 상승세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안 전 대표는 귀국 후 국민의당과 대선주자로서 일종의 결단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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