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우려가구 방문상담 동행·복지사각지대 발굴 협력키로

▲ 사진=가평군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조종면행정복지센터는 조종파출소가 찾아가는 복지상담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두 기관은 17일 김태성 조종면장, 현용학 조종파출소장을 비롯해 관련 직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복지상담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면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이 출소자, 정신질환자, 알콜중독자 등 위험우려 가구의 방문상담 시 파출소에서 동행해 직원 안전 미연에 방지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업무를 협력키로 하고 파출소의 순찰활동 시 위기 가구나 취약계층 발견 시 조종면 맞춤형복지팀에 연계해 대상자별 맞춤형복지서비스가 신속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이날 현 소장은 "위기 상황에 처했지만 도움을 받지 못했던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또 사회복지 직원들이 안전하게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조종면장은 "오늘 협약식을 통해 현장방문이 많은 복지업무 담당직원들의 안전한 근무여건 조성과 복지시각지대 대상자 발굴을 위한 손길도 확대돼 촘촘하고 안전한 지역사회안전망을 마련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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