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가·지역사회 도움 되는 다목적 임도 시설·운영

[일간투데이 김민화 기자] 산림청은 산지에 적합하고 재해에 안전한 임도시공을 위해 '2017년 임도표준품셈 및 임도사업 시책 교육'을 실시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지특성을 반영한 임도 분야의 독립적 임도표준품셈을 마련하고, 임도 시공 품질을 높혀 올해 임도정책 방향을 공유키 위해 마련된 행사다.  

교육 대상은 임도설계와 시공 사업을 담당하는 산림조합과 산림기술사, 산림사업법인, 한국엔지니어링협회 관계자 등이다. 또, 전라권(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과 경상권(대구·대구수목원), 충청권(대전·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강원권(원주·북부지방산림청), 인천·경기권(서울·산림비전센터) 등 전국 5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권영록 목재산업과장은 "재해에 안전한 임도시설을 위해 마련된 임도표준품셈을 조기 정착시키고 현장과의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목적 임도를 시설·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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