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16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 결과 발표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지난해 12월 전체 산업생산이 전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제자리걸음을 기록했다.
광공업생산은 석유정제(6.0%)와 반도체(2.3%) 등에서 증가했으나, 전자부품(-5.5%)과 금속가공(-5.5%) 등이 줄어 전월에 비해 0.5% 감소했다.
제조업재고는 전월에 비해 0.4% 감소했고, 제조업평균가동률은 전월에 비해 0.8%p 하락한 73.0%를 기록했다.
소매판매는 승용차 등 내구재(1.0%)는 증가했으나, 의복 등 내구재(-4.2%)와 차량연료 등 비내구재(-1.2%) 판매가 줄어 전월에 비해 1.2%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5.1%) 투자가 늘어 전월에 비해 3.4% 증가했다.
건설기성은 건축(-0.5%)과 토목(-5.1%) 공사 실적이 모두 줄어 전월에 비해 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서비스업생산지수가 감소했으나, 소매판매액지수, 내수출하지수, 비농림어업취업자수 등이 증가해 전월에 비해 0.2p 상승했다.
이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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