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KTB투자증권이 새 수익원 발굴과 내실 강화에 힘입어 지난해 364억원의 연결 손익을 기록했다.

KTB투자증권은 지난 2016회계연도 연결 손익이 364억원을 기록, 2015회계연도 314억6000만원 대비 15.7%증가했다고 1일 공시했다.

부문별로는 수수료 수익이 25.2%증가한 1424억을 기록해 연결 손익 증가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97.3%증가한 296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기존 IB(투자은행) 및 기관영업의 호조와 더불어 해외 항공기, 신재생에너지 등 대체투자 분야의 새로운 수수료 수익 발굴로 전년대비 양호한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KTB PE와 해외 계열사 등이 흑자 전환하고 내실이 강화된 것도 손익 증가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