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있거나, 신제품이나 새로운 요리는 꼭 시도해 보는 만 25세 이상의 서울 및 수도권 거주 주부를 대상으로 한다. 앞서가는 감각으로 모임을 주도할 수 있는 주부면 더 좋다.
CJ제일제당 패밀리클럽 홈페이지을 통해 접수하면 되고, 1차 서류전형과 2차 전화 인터뷰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합격자 발표는 2월 27일 패밀리클럽 게시판에 공지되고 개별 이메일이 발송된다.
연구원으로 선발되면 맛집 탐방이나 시판 제품에 대한 조사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하게 되며, 이를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도출하여 제품을 개발하게 된다.
3월 첫 모임을 시작으로 7월까지 월 1~3회 서울시 중구 쌍림동에 위치한 CJ제일제당센터에서 모임을 진행하며, 매 모임당 10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우수한 활동을 한 연구원에게는 상금이 지급된다.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연구기획팀 이호준 부장은 “톡톡 주부연구원은 직접 제품을 개발하고 싶어하는 소비자가 모여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신제품을 개발하는 주부들의 공모전”이라며, “매년 참신한 아이디어가 나온 만큼 올해 역시 어떤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나올지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10년 톡톡 주부연구원 1기를 선발한 이후 매년 지속적으로 지원자를 선발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 동안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나온 아이디어를 신제품 개발에 적극 반영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제품으로 ‘비비고 곤드레나물밥’이 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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