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와 대·중소기업 등 총 44개 기관과 MOU

▲ 에너지신산업 창업·실증의 거점. 자료=한전

[일간투데이 김민화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전력은 한전 본사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최양희 미래부장관, 주형환 산업부장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빛가람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빛가람혁신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빛가람혁신센터는 전국에서 19번째로 출범하는 혁신센터로 한전에서 운영하는 최초의 공기업 자율형 센터다.

주요 사업으론 ▲에너지분야 창업·벤처기업 육성 ▲에너지신산업과 연계한 지역혁신 지원 ▲인력양성 및 고용창출 지원 등이 있다.

이날 개소식에서 한전은 지자체와 대·중소기업 등 총 44개 기관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빛가람혁신센터는 공기업이 자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혁신센터의 새로운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 센터를 통해 우리나라 에너지신산업이 도약하는 기반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환익 한전사장은 "빛가람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대한민국 에너지 역사를 쓴다는 사명감을 갖고, 경제혁신과 에너지 분야 4차 산업혁명의 요람으로 만들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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