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 5170만명

▲ 2017년 1월 주민등록신고 및 인구이동 현황(단위:명). 자료=행정부

[일간투데이 송지예 기자] 지난달 재외국민이 가장 많은 도시는 서울이였다. 반면, 가장 적은 지역은 세종시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는 지난달말 재외국민 주민등록자 수는 4만6832명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재외국민이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시로 1만9564명이었다. 가장 적은 지역은 세종시로 144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재외국민이란 국외에 거주하고 있지만, 해당 국적을 유지하고 있는 국민을 말한다.

지난달말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5170만4332명으로 지난해말에 비해 8116명(0.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등록 인구 구성은 거주자가 5119만5526명(99.02%), 거주불명자가 46만1974명(0.89%), 재외국민이 4만6832명(0.09%)이었다.

주민등록 세대수는 2131만2864세대로 지난해말 2129만4009세대 보다 1만8855세대 증가했다. 세대당 인구는 2.43명이다.

지난달 전국의 출생신고는 3만862명였다. 출생신고가 많은 시·군·구는 경기 수원(840명), 경남 창원(663명), 경기 성남(638명), 용인(620명), 고양(616명) 등으로 나타났다.

사망신고는 2만4136명으로 조사됐다. 사망신고가 많은 시·군·구는 경남 창원(454명), 경기 수원(416명), 고양(376명), 충북 청주(345명), 경기 성남(341명) 등이었다.

지난달말 시·도간 사회적 인구변동 중 순유입(전입-전출)은 경기(8145명), 세종(1701명), 충남(631명) 등에서 많았다. 순유출은 서울(2519명), 부산(2011명), 경북(1446명) 등으로 조사됐다.


한편, 재외국민 주민등록 제도가 도입된 첫해인 지난 2015년 말 재외국민 등록자는 2만1261명, 작년 말엔 4만5846명, 지난달 말엔 4만6832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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