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택래 회장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사단법인 충북화장품산업협회는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고, 태남계열 조택래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조택래 회장은 "중국의 경제제재 등으로 국내 화장품 산업이 어려운 환경을 맞이한 만큼, 새로운 리더십으로 충북 화장품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충북에 거점을 둔 화장품업체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회원사들의 의지와 저력을 결집해 새로운 변화를 부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수한 화장품 업체를 발굴하고 지원해 인프라를 확대하고, 충북 화장품 산업의 저변확대에 힘써 도내 화장품 업체들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충북화장품산업협회 관계자는 "차기 회장인 조택래 회장은 화장품 제조업과 유통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사업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만큼, 충북 화장품산업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충북화장품산업협회는 도내 화장품산업을 'K-beauty산업'의 랜드 마크로 성장시키고자 지난 2014년 설립된 협회다. 기업과 대학, 연구소, 지원기관 등을 중심으로 지식, 정보, 기술을 교류하고 공동협력 수요를 도출해 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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