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위성호, 각각 사내이사·기타비상무이사로 추천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내정자와 위성호 신한은행장 내정자가 지주사 사내이사와 기타비상무이사로로 각각 추천됐다.

신한금융지주는 21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2017년 정기 주주총회 일시 및 안건을 확정했다.

다음달 23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는 ▲제16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의 정관 반영) ▲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오른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내정자는 사내 이사로, 위성호 신한은행장 내정자는 기타비상무이사로 추천됐다. 특히 조용병 회장 내정자는 다음달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향후 3년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정기주주총회에서 선임될 사외이사 후보도 추천했다.

이날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서는 오는 3월 임기가 만료되는 6명의 사외이사 중 박철, 이만우, 이상경, 히라카와 유키, 필립 에이브릴 이사를 재선임 추천했다.

또 임기 만료되는 고부인 사외이사와 남궁훈 기타비상무이사 후임에는 박안순 일본 대성그룹 회장과 주재성 김앤장법률사무소 상임고문이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추천된 사외이사 후보들은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아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