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ICT 한류’기업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KT가 MWC 2017에서 5개 협력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KT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7(MWC 2017)’에 KT 우수협력사 5곳과 동반 참가해 ‘ICT 한류’의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KT의 지원으로 MWC 2017에서 글로벌 가능성을 노크할 협력사는 FRTek, Salin, Snet ICT, 매크로그래프, 피엔아이시스템 총 5곳이다.

이들이 선보일 대표 아이템은 ▲FRTek(에프알텍)의 신규 케이블 포설 없이 5G 통신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전송장비, ▲Salin(살린)의 세계 최초 3D와 2D 화면이 결합된 VR 양방향 통신 솔루션, ▲Snet ICT(에스넷아이씨티)의 밀리미터웨이브를 이용한 고속이동차량 내 인터넷서비스 제공 솔루션, ▲매크로그래프의 고화질 CG기반의 실재감이 강화된 VR 콘텐츠 제작 솔루션, ▲피엔아이시스템의 역동성이 강화된 VR 어트렉션 제작 솔루션 이다.

KT는 협력사들과 동반 전시를 통해 협력사의 기술, 제품 경쟁력에 대한 외부 신뢰도를 높이고 투자 유치와 판로 개척을 통해 본격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5G 전송장비 전문기업인 은 KT와의 공동연구로 5G DAS 기술시연을 성공한 강소기업으로 이번 전시를 통해 실제 해외 판매가 일어날 수 있도록 글로벌 IT기업 및 투자자들과의 미팅이 예정되어 있다. 5G DAS는 5G의 핵심인 초고속 초저지연을 구현시킬 수 있는 mmWave에서 800MHZ 광대역 신호 처리가 가능한 중계기이다.

KT 미래사업개발단장 고윤전 상무는 “이번 MWC 2017에서는 KT와 사업화가 연계되어 진행 중이거나 사업화 가능성이 있는 협력사들의 제품과 솔루션을 전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T는 협력사와 사업화 연계 및 글로벌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경쟁력 있는 협력사를 육성하여 건전한 ‘동반성장’ 생태계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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