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포천시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경기도 포천시 포천새마을금고는 2016년 한 해 동안 사랑의 좀도리 운동에 참여한 회원 및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마련한 성금 500만원을 포천시에 27일 기탁했다.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새마을운동이 시작된 1960년대 '쌀 한줌 모으기' 운동이 모체가 되어 경제위기로 저소득층이 급증했던 1998년에 시작돼 현재까지 이어져 왔다. 이 운동은 '사랑의 쌀모으기, 좀도리 저금통 채우기, 장학사업, 자원봉사활동, 지역희망공헌 사업지원' 등으로 확대·발전되어 지역의 복지구현을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포천새마을금고 홍황기 전무는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민천식 포천시장 권한대행은 "밥 한 숟가락씩 덜어내 한 그릇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살았던 십시일반의 정신에서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발전시킨 새마을금고와 회원 및 직원 여러분께 감사한다"며 "성금은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지역주민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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