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EB하나은행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KEB하나은행, 간편 해외송금 15개국으로 확대


KEB 하나은행이 수취인의 휴대폰번호를 이용해 모바일앱으로 간편하게 해외송금이 가능한 '1큐 트랜스퍼(Q Transfer)'의 서비스 지역을 총 15개 국가로 확대했다.

1큐 트랜스퍼는 핀테크형 해외송금 서비스다. 송금 수취인의 거래 은행, 계좌번호 등을 몰라도 휴대폰번호만으로 간편하게 송금하고, 수취인은 송금 도착 문자를 받은 후 본인이 원하는 수취방법을 선택해 송금액을 수령할 수 있다.

지난해 필리핀을 시작으로 호주, 인도네시아, 캐나다, 영국까지 확대됐던 서비스 지역을 우즈베키스탄, 네팔, 러시아, 미얀마,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인도, 카자흐스탄, 케냐, 가나까지 확대돼 전세계 총 15개 국가에서 거래 편의성과 경제성이 증대됐다.

1큐 트랜스퍼는 송금액 기준 미화 500불 상당액 이하인 경우 5000원, 초과시엔 7000원의 낮은 비용으로 수취통화와 금액을 확정해 송금할 수 있으며, 현지지급수수료 등은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1회 최대 송금액은 미화 기준 1만 달러로, 개인간 증여성송금, 유학생·해외체재자송금 및 외국인 근로자의 급여송금 등이 가능하다.

KEB 하나은행 미래금융사업부 관계자는 "올 해 10개국이 추가돼 총 15개국으로 송금이 가능해진 서비스 지역을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며 "대한민국 최고 외국환거래 전문은행으로서의 축적된 역량과 혁신적 핀테크 기술로 손님 편익 증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캠코와 위비플랫폼 공동마케팅 MOU

우리은행이 서울시 중구 소공로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와 '위비플랫폼 기반의 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캠코는 금융회사 부실채권 정리 및 기업구조조정업무, 금융소비자의 신용회복지원업무, 국유재산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준정부기관이다. 지난 2002년 온라인공매포털시스템(Online Bidding System, 이하 온비드)을 오픈하여, 고객에게 공공부문의 자산 매각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캠코는 위비꿀파트너를 활용해 온비드 공매 정보 등 유용한 콘텐츠를 고객과 공유할 수 있게됐다. 또 우리은행은 입찰보증금을 환불받는 온비드 이용고객의 타행이체 수수료 면제 및 공매 낙찰자 대상 대출서비스 등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또한 우리은행이 보유한 불용품 등을 온비드 나눔매칭 서비스를 통해 공익재단에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우리은행의 위비톡이 새로운 마케팅 채널이 되어, 온비드의 유용한 정보가 고객에게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사업 부문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제4기 고객패널 모집

KB국민은행이 28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고객패널인 'KB호민관'의 4기를 모집한다.

KB호민관은 고대 로마 공화정 시대에 평민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선출한 관직이었던 '호민관'에서 명칭을 따왔다. 2014년부터 시작한 KB호민관은 상품, 서비스,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변화들을 이끌어 내고 있다.

제4기 KB호민관의 주요 활동은 ▲주제별 활동 보고 및 개선의견 개진 ▲금융상품·서비스 모니터링 ▲월 1~2회 정기미팅 및 발표회 참석 ▲신상품·신규 서비스 관련 FGI 참여 등이다. 활동기간은 오는 3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이다.

지원방법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10명 내외의 고객을 선발, 3월 24일 최종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1사1교 금융교육 우수 금융회사 선정

NH농협은행이 지난 27일 '2016년 1사1교 금융교육 우수 금융회사'로 선정돼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

금융감독원은 2015년부터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를 발굴해 학교, 금융회사, 동아리 등 단체부문과 교사, 금융회사 직원 등 개인부문에 대해 시상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2012년부터 '행복채움금융교실'을 통해 청소년 금융교육에 앞장서 왔다. 2015년 금융감독원의 '1사1교 결연학교 부응정책'에 맞춰 1사 1교 결연에 적극 참여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890개교와 결연을 맺어 금융회사 중 최다 결연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전국 10개 지역에 청소년금융교육센터를 개설해 '현장체험형 금융교육'을 시행하는 등 지역별 금융교육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금융교육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내부 강사인증제도 운영하고 있다.

이경섭 농협은행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기관 및 학교와 협력해 금융교육으로부터 소외된 계층 및 청소년들을 위해 공익적 역할을 다 하겠다"며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에게 농업과 농촌의 중요성을 일깨워줌으로써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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