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친화적 농어촌 건설·국내외 기후변화 대응 공동사업 등 추진

▲ 지난 3일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승)와 APEC 기후센터(원장 정홍상)는 경기도 수원시 농어촌공사 토지개발사업단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농어촌공사
[일간투데이 송지예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와 APEC기후센터는 지난 3일 경기도 수원시 농어촌공사 토지개발사업단에서 농업·농촌 분야 기후변화 대응방안을 공동으로 추진키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후예측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APEC 기후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기상이변으로 인해 잦아진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관련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공사는 예상했다.

주요 추진내용은 ▲기후 친화적 농어촌 건설 ▲국내외 기후변화 대응 공동사업 추진 ▲국제 연수프로그램 개발 ▲기후정보 상호협력 및 전문가 교류 등이다.

정승 농어촌공사 사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다양한 문제에 직면한 우리 농업엔 선제적인 기후변화 대응이 필요하다"며 "농어촌공사와 APEC기후센터의 기술과 경험을 토대로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면 안전한 농업·농촌을 건설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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