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V GL·삼성중공업·KC LNG Tech, MOU

▲ 사진=한국가스공사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지난달 27일 인천 가스연구원에서 DNV GL, 삼성중공업, KC LNG Tech와 '한국형 STS(Ship To Ship, 선박 대 선박) LNG 벙커링 절차서 개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절차서는 LNG를 선박에 공급해 추진연료로 사용하는 LNG 벙커링의 진행 절차와 안전 기준 등 LNG 벙커링에 관련 된 내용을 기술한 규격서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가스공사를 비롯한 4개사는 아시아에선 최초로 STS LNG 벙커링 절차서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LNG 벙커링은 ▲육상에서 배관을 통해 선박에 공급하는 PTS(Pipe To Ship) ▲육상에서 탱크로리를 통해 선박에 공급하는 TTS(Truck To Ship) 해상에서 선박을 통해 다른 선박에 LNG 연료를 공급하는 STS로 분류된다.

특히, STS LNG 벙커링은 선박을 운영하는 선사들이 가장 선호한다고 알려져 있다. 앞으로 LNG 벙커링 산업에서 주요한 분야가 될 것으로 가스공사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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