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하나금융그룹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하나금융, '하나머니' 직접결제 서비스 론칭

하나금융그룹이 통합멤버십 프로그램 하나멤버스의 포인트, '하나머니'를 활용한 직접결제 서비스를 선보였다.

하나멤버스는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인 CJCGV 및 국내 최다 편의점 체인인 CU에서 직접결제 서비스를 개시했다. 하나멤버스 회원들은 CGV와 CU에서 하나멤버스 앱의 바코드를 통해 하나머니로 직접 결제할 수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3월 한달 간 하나머니로 CGV와 CU에서 직접결제를 할 경우 결제 금액의20%를 하나머니로 즉시 재적립 해주며, CGV의 경우 3월 17일까지 영화 3000원 할인권을 추가 발송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CGV에서의 직접결제는 이벤트 종료 후에도 결제 금액의 2%를 계속 재적립 해준다.

이번 직접 결제 서비스 런칭으로 하나멤버스 사용자는 기존 KEB하나은행 및 하나카드 등 하나금융그룹과의 거래로 적립된 하나머니를 타사 포인트와 단순 교환해 사용하던 수준을 넘어 포인트 제휴처에서 현금처럼 직접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제휴를 맺은 대형 가맹점은 하나멤버스 회원을 대상으로 더 많은 홍보 기회와 로열티 제고 효과를 얻을 수 있고, 매장 방문 및 이용횟수 증가를 통한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한준성 부행장은 "온라인 쇼핑부터 교통, 헤어, 커피 등 대중적·생활밀착형 대형 가맹점을 우선해 단계적으로 직접 결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며 "더 편리하고 즐거운 하나머니의 활용에 기반해 KEB하나은행 및 하나카드 등 하나금융그룹의 금융상품과 서비스 이용도 역시 자연스레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올 포 미' 패키지 30만좌 돌파

우리은행은 '올 포 미(All for Me) 적금·카드 패키지'가 지난 2월 말 기준 30만좌(6500억)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올 포 미는 지난해 4월 우리은행이 나홀로족을 대상으로 출시한 상품으로 적금과 카드로 구성돼 있다.

올 포 미 적금은 리조트·펜션 무료1박, 롯데관광 여행할인, 워터파크 할인 등 나홀로족이 선호하는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나홀로족의 생애주기에 맞춰, 차량·주택구입, 창업 등의 이벤트 발생시 계약기간의 2분의 1 이상 납입한 정상계좌인 경우 잔여회차 미납시에도 약정이율을 제공하는 납입유예 서비스도 제공한다.

올 포 미 카드는 1인 가구가 주로 사용하는 7대 업종(편의점, 홈쇼핑, 이동통신, 병의원 등) 중 빅데이터로 개인별 소비성향을 분석해 주로 사용하는 업종별로 높은 할인혜택(10~5%)을 부여한다. 또한, 영화관, 커피·치킨·피자 청구할인, 주요 놀이공원 이용권 할인 등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오는 5월말까지 올 포 미 적금 가입시 최고 연 3.35% 금리혜택을 제공하는 '더드림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적금 약정금리(최고 연1.85%) 외에 추가로 만기해지시 총불입금의 1.5%를 현금처럼 이용 가능한 위비꿀머니(1꿀=1원)로 제공한다.

◆신한은행,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 발간

신한은행이 전국 만 20세에서 64세까지의 취업자 대상 설문조사를 분석해 경제 활동 인구의 금융생활 모습을 담은 '2017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사회 초년생, 미혼 1인 가구, 은퇴를 앞둔 중년 부부 등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우리 이웃들의 금융 이야기를 담았다. 급변하는 사회와 더불어 점점 어렵고 복잡해지는 금융생활에 대해 보다 쉬운 이해 방법을 제시했다.

특히 경제 생활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기준으로 보통사람들을 9개의 그룹으로 분류하고, 금융생활 행태를 소개해 소득, 지출, 자산 등의 현황을 비교해 보면서 금융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가이드로 활용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매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은행이 보유한 빅데이터와의 융합분석을 통해 금융 행태의 변화 추이 및 시의적인 이슈들을 파악해 영업점의 금융거래 상담을 지원하겠다"며 "단순한 금리비교나 상품 중심의 추천에서 벗어나 다른 사람들의 금융거래와 비교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고객이 필요한 금융 상품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상담 지원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H농협은행 김형열 부행장, 직원들과 도시락 배달 봉사

NH농협은행 김형열 부행장과 리스크관리부 직원들은 7일 서대문구 남가좌1동 소재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독거노인을 위한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리스크관리부 전 직원은 매월 급여의 일정액을 자발적으로 적립해 성금과 쌀을 전달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나눔과 사랑을 4년째 정기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

김형열 부행장은 "어려운 환경에 계신 지역 어르신들께 따뜻한 도시락을 전해 드릴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면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 농산물을 구매해 지역 소외계층에 지원하는 등 농촌과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씨티은행, '민원 없는 은행' 캠페인 지속 추진

한국씨티은행이 올해로 3년차를 맞은 '민원 없는 은행' 캠페인을 지속 추진한다.

한국씨티은행은 2015년 '민원 없는 은행'을 경영목표로 선포하고, 민원전문가 영업점 방문연수, 민원예방 동영상, 민원예방 직원 UCC공모 등 직원 교육 강화와 함께 내부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왔다.

지난해에는 '고객 감동 경험(Remarkable Client Experience)'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만족 활동에 집중하기도 했다. 새로운 고객만족 제도를 구축하고 씨티만의 고객만족 글로벌 스탠다드인 6단계 기점에서 종점까지의 모델(End-to-End Engagement Model)에 기반한 고객 서비스 마인드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같은 노력 결과, 2015년에는 금융감독원 민원 건수가 2014년 대비 26% 감소했으며, 2016년에는 전년 대비 28%가 감소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한국씨티은행은 올해 글로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새로운 'VOC (Voice of Customer, 고객의 소리 듣기) 시스템'을 도입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영업점, 씨티폰(콜센터), 협력업체(3rd Party Vendor) 등 고객과 접촉하는 전 채널에서 고객의 모든 불만 목소리를 기록 및 관리하고, 잠재된 민원의 소지를 미리 찾아내 선제적 예방 프로세스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해당 프로젝트에서는 씨티 그룹의 'TCF(Treating Customer Fairly, 불공정 방지 정책)'을 올해 7월부터 민원 분석 시스템에 적용해 고객이 부당한 대우를 받는 경우는 없는지 확인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사전에 수립하여 TCF를 지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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