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5만9천500장 11월부터 발행 및 판매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한국은행이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기념주화(2차분)' 및 '2018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 기념주화'를 오는 11월 발행하기로 했다.

한국은행은 금화 2종, 은화 8종, 황동화 2종 등 총 12종의 2018평창동계올림픽 기념주화 2차분과 2018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 기념주화를 11월 1일부터 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발행 물량은 2차분 26만4500장과 패럴림픽 기념주화 9만5000장을 합해 총 35만9500장이다.

2차분 기념주화 앞면은 1차분 기념주화와의 연계성, 일체성을 위해 도안 소재 및 구성은 1차분의 기본방향을 그대로 유지했다.

금화 3만원화에는 쥐불놀이, 금화 2만원화에는 강릉 아이스 아레나와 경포호, 은화 5000원화(7종)에는 대회 15개 종목 중 7개 개별 종목이, 황동화에는 대회 마스코트(수호랑)가 각각 적용됐다.

또 패럴림픽대회 기념주화는 은화 5000원화(1종)에는 패럴림픽 대회 6개 종목 중 장애인 바이애슬론을 주 소재로, 나머지 5개 종목을 픽토그램으로 표현했다. 이 외에 황동화에는 대회 마스코트(반다비)를 도안화했다.

한편 한국은행은 최대 발행량 이내에서 조직위원회가 수요 등을 감안해 요청하는 수량을 발행하고, 조직위원회는 이를 전량 인수해 국내외에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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