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예방·시설물 안전관리 등 5개 분야 집중

▲ 13일 한국농어촌공사와 K-water(한국수자원공사)는 경기 안산시 시화조력관리단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와 K-water(한국수자원공사)는 13일 경기 안산시 시화조력관리단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후변화로 물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농어촌공사와 K-water가 협력해 물 문제에 종합적인 대응을 수행키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가뭄·홍수 등 재해예방 ▲시설물 보수·보강 등 안전관리 ▲댐·저수지·지하수 등 수량 및 수질관리 ▲물·신재생에너지·지구개발 등 관련 사업 정보·기술 ▲글로벌 시장 진출 등 물 관련 분야 협력 체계 강화 등을 통해 국민 물 복지를 증진하고, 국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양 기간의 협업으로 국가 물 관리에 있어 다방면으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농어촌공사는 내다봤다. 협약의 내실 있는 이행 및 지속적 협력을 위해 협력 분야별로 실무협의회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정승 농어촌공사 사장은 "양 기관은 그동안 가뭄에 함께 대응하고 기상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등 모범적인 협력사례를 만들어왔다"며 "기상이변이 일상화되고 있는 만큼 협력수준을 한 단계 높여, 재해를 예방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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