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국민은행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KB국민은행, 미얀마 1호점 영업 개시

KB국민은행이 지난 8일 KB마이크로파이낸스미얀마(이하 ‘KB미얀마법인’) 설립에 대한 현지 금융당국의 최종 인가를 취득하고, 미얀마 양곤 1호점 영업을 개시했다.

KB미얀마법인은 현지 마이크로파이낸스사로는 최초로 미얀마 정부 및 NGO와의 협업을 통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미얀마 저소득층과 서민층에게 주택 개량, 신축 자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윤종규 은행장은 지난 2월 미얀마 방문시 미얀마 건설부, 주택개발건설은행(Construction and Housing Development Bank)과 3자간 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KB국민은행은 미얀마 건설부의 주요 정책과제인 서민주택 공급확대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양곤 1호점을 시작으로 연내 행정수도인 네피도 및 제2의 경제중심지인 만달레이 등으로 영업망을 확대할 예정이다. 향후 전국적 영업망을 구축을 통해 미얀마 마이크로파이낸스 시장의 외국계 선도기관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미얀마는 저소득층이 약 90%로 서민층 대상 소액대출 수요가 높은 시장"이라며 "KB국민은행의 서민금융과 주택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KB미얀마법인'의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엠 폴리오' 자산관리 이벤트

신한은행은 내달 말까지 엠 폴리오(M-Folio)를 이용해 자산설계를 체험하거나 펀드를 신규한 고객 대상으로 '행복 자산관리 이벤트'를 시행한다.

엠 폴리오는 신한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출시한 자산관리 전용 모바일 앱이다. 개인별 투자성향에 맞춰 로보어드바이저와 전문가들이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10만원부터 포트폴리오 투자가 가능하고 엠 폴리오를 통해 펀드를 가입한 고객은 지속적으로 자산진단 및 리밸런싱 제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 기간 동안 '똑똑 로보 제안'이나 '꼼꼼 전문가 제안'을 이용해 포트폴리오 설계를 체험하면 추첨을 통해 1000명의 고객에게 편의점 모바일 기프티콘 3000원권을 제공한다.

또한 신한은행 입출금통장과 공인인증서를 이용해 포트폴리오 설계 후 펀드를 신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신 노트북(1명), 폴라로이드 카메라(4명), 외식상품권 10만원권(5명) 등 푸짐한 경품을 추가로 제공한다.

당첨고객은 5월 12일 신한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고객들에게는 개별 통지 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NH스마트고지서' 출시

NH농협은행은 농협상호금융과 15일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지방세를 고지하고 납부까지 가능한 앱인 'NH스마트고지서'를 출시했다.

NH스마트고지서는 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 등 지방세를 스마트폰의 푸시(PUSH)알림으로 고지하고 간편결제를 통해 실시간 납부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간편하게 지방세 내역을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으며, 지방자치단체는 종이고지서 발급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서비스를 최초 사용시에는 통신사 간편인증 또는 공인인증서를 통해 간편납부계좌를 등록하고, 이후에는 공인인증서나 보안매체 없이 6자리 PIN번호만으로 간편납부가 가능하다.

NH스마트고지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현재는 경기도 지방세만 신청할 수 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앱 출시에 맞춰 '스파크를 잡아라'이벤트를 실시한다. 9월 30일까지 회원 가입하고 '고지(PUSH)'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10월 중 추첨을 통해, 경차(1대), 농산물상품권(5만원권), 또래오래치킨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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