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부, '아름다운 건물번호판 공모전' 발표

[일간투데이 황한솔 기자] 도로명주소를 친숙하게 만들기 위해 디자인이 들어간 건물번호판을 설치한다.

행정자치부는 '아름다운 건물번호판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도로명주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우수한 디자인의 건물번호판을 발굴키 위해 준비됐다.

심사위원들은 "건물의 외벽과 모서리 등을 적절히 이용해 가독성과 활용성이 뛰어난 작품에 높은 점수를 줬다"며 "우체통과 벽화를 활용하는 창의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심덕섭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건물 소유자가 도로명주소 건물번호를 독특하고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우수 작품들은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하려는 국민들이 참고할 수 있다. 또, 책자로 발간·배포할 예정이다. 행정자치부와 도로명주소 앱,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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